아이들이 자주 감기에 걸리는 편인데, 소아과 약먹다가보면 2주가 넘도록 먹을 경우도 많았어요.
너무 오래 약을 먹고, 또 약 먹을 정도로 심하지 않을때도 있고, 그러다보면 또 심해져서 목,코,순서로
진행되다가 열이나고....
양약이 좋지않은건 알지만, 열나고 힘들어하니까, 조금 아프면 소아과를 찾게됐었죠.
감기 뒤끝이 남아 기침만 조금한다거나, 가래가 약간 있는듯하거나 했는데, 아침저녁으로 먹였더니
컨디션도 좋고, 계속 남아있던 감기기운도 나았어요. 이제는 늘 있던 아침에 코막히고 하던 것들이 없어요.
남편과 저도 매일 먹구요, 솔직히 너무 좋아서 약효가 아이들에게 독하지 않을까 걱정이되네요.(말씀하신대로
먹였습니다. 아침저녁 반잔씩.)
끓이기가 귀찮을까봐 걱정했는데, 오쿠로 하니까 2시간 20분 다려서 진하게 잘나오구요, 재탕한번 더해도 약간만
흐려질정도지 좋아요. 전 초탕,재탕 섞어서 유리병에 넣어 냉장고 두었다가 데워먹었어요.
삼탕은 한번 해봤는데, 보리차 처럼 마시면 좋겠더라구요.
욕심이 나네요. 십전대보차랑, 총명탕도 해서 먹여야겠어요.
관리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